파주시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 축제가 찾아온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파주지회(이하 파주예총, 회장 이상주)가 주관하는 ‘2026 제28회 파주예술제’가 오는 7월 3일(금)부터 운정행복센터 일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예술제는 ‘상상과 열정’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깊은 감동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파주예술제는 파주예총 산하 8개 예술단체(문인·미술·음악·연예예술인·무용·연극·사진작가·국악협회)에 소속된 600여 명의 예술인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공연 ‘국악한마당 & 예향속으로’는 7월 3일(금) 오후 7시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악협회와 무용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개막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무대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지는 주말인 7월 4일(토)에는 야외무대와 공연장을 아우르는 풍성한 음악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오후 2시 운정행복센터 야외무대에서는 파주예술인동아리가 주관하는 ‘낭만버스킹’이 펼쳐지며, ▲오후 6시에는 음악협회의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타악기앙상블’이, ▲오후 7시에는 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기억속의 음악캠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각 공연 프로그램 시작 한 시간 전에는 시민들을 위한 ‘가족사진 찍어주기’ 무료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줄 전시 프로그램도 운정행복센터 1층 로비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7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는 미술협회의 ‘다시, 예술입니다’가, ▲7월 4일(토)부터 11일(토)까지는 사진작가협회의 ‘제14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파주지부회원전’이 열린다. 이어서 ▲7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는 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 ‘시의 향기, 마음이 꽃피다’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예술제의 대미는 가을의 길목에서 펼쳐지는 특별 전시가 장식한다. 파주미술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제30회 파주미술협회 회원전’이 오는 9월 1일(화)부터 9월 30일(수)까지 파주평화뮤지엄에서 한 달간 진행되어 파주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예총 이상주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제28회 파주예술제를 통해 장기간 준비해 온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고, 예술로 소통하며 함께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파주시와 파주예총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예술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이달의 문화행사)를 참조하거나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940-8522), 또는 파주예총 사무국(031-944-3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티켓 예매는 파주문화재단(031-950-8435)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