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사설/칼럼/기고 > 칼럼 기사 제목:

속도의 '엔진'과 공감의 '나침반', 손배찬호(號)가 그릴 파주의 내일

2026-07-21 03:14 | 입력 : 해피코리아파주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민선 9기 1호 결재 ‘핵심현안TF·시민공론화’… 54만 시민의 눈이 거버넌스 향방을 주시한다

▲ 손배찬 파주시장이 취임 직후 시청 집무실에서 민선 9기 제1호 결재안인 '핵심현안TF팀 신설 및 시민공론화 추진계획'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단체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명하는 '1호 결재'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향후 4년 시정의 철학과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 상징적 행위다. 민선 9기 손배찬 파주시장의 첫 선택은 간결하면서도 묵직했다. 파주의 해묵은 과제들을 '빠르게' 돌파하되, 그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며 함께 걷겠다는 것이다.

이는 행정의 영역에서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실천하기 까다로운 '속도'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천명이다.

관료주의 벽 허무는 하이패스, '핵심현안TF' 설치

일반적인 관공서의 업무 처리는 다수의 부서를 거치며 기일이 지연되고 책임이 분산되는 한계를 지닌다. 손 시장은 이러한 고질적 병폐를 타파하고자, 취임 직후 시장 직속의 ‘핵심현안TF팀’ 신설을 빼 들었다.

이는 정체된 행정망에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개설한 것과 다름없다. 시장이 직접 지휘봉을 쥐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묾으로써, 시급한 핵심 사업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구상이다. 얽히고설킨 난제들을 단숨에 타개하겠다는 '속도전'의 예고장인 셈이다.

올바른 항로를 일러줄 내비게이션, '시민 공론화'

그러나 가속 페달만 힘껏 밟는다고 훌륭한 운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방향이 엇나갔다면 속도는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행정의 '속도'가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시민 공론화’라는 정교한 나침반을 장착했다.

현재 파주시 앞에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공간 재조성, 대중교통 체계 개선, 운정신도시 행정구역 개편, 공공시설 용지 활용 방안 등 시민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뒤바꿀 대형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파주시는 이를 관 주도의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확언했다.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맞닿아 묻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합의점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자 첨예한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성매매 집결지 해체' 문제를 시정의 '갈등 1호 과제'로 상정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대목이 돋보인다.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손 시장의 역설은, 격렬한 반대의 목소리마저 기꺼이 공론의 장으로 끌어안아 시민 대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마침표를 찍겠다는 단단한 포부로 읽힌다.

추진력과 공감력의 조화… 54만 시민이 지켜보는 시험대

행정 조직 내에서 '신속함'과 '여론 수렴'은 자칫 상충하기 쉬운 가치다. 의견을 모으는 데 주력하면 적기를 놓치기 쉽고, 속도에 매몰되면 필연적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이번 1호 결재를 통해 두 가치의 완벽한 결합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행정은 거침없이 장애물을 걷어내며 앞으로 질주하고, 그 방향타는 시민이 함께 쥐고 결정해 나가는 구도. 이것이 민선 9기 손배찬호가 구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거버넌스(민관 협치)의 본질일 것이다.

난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결연한 '용기', 그리고 그 지난한 과정 속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세심한 '배려'. 이 두 가지 철학이 어우러진 파주의 내일이 자못 기대되는 이유다.

파주시는 지금, 전에 없던 가장 빠르고도 따뜻한 변화를 향해 출발선에 섰다. 이제 그 결연한 의지가 어떻게 현실로 피어날지, 54만 파주시민의 매서운 눈길이 시정을 향해 있다.

Copyrights ⓒ 해피코리아 & www.happykoreapaju.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해피코리아파주
댓글 :0
댓글 등록
0/400
  • 작성자명 |2024.11.14 10:30
    이곳은 댓글 작성한 내용이 나오는 자리 입니다.
1 2 3 4 5
해피코리아로고

대표:내규한 | 법인명:(주)해피코리아 | 제호 : 해피코리아

주소: 경기도 파주시 시청로47 중앙빌딩 201  |  신문등록번호: 경기. 아51227 | 등록일자 : 2015.05.19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내규한 | Tel: 031-946-0000 | Fax: 031-946-0000 | Email: pajuokok@naver.com